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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형 알레르기 비염, 어린이 발생률 두 배로↑”

최근 도시 환경에서 알레르기 비염을 호소하는 어린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소아과 환자 중 알레르기 비염 진료 비율은 8.2%로, 2019년 대비 약 두 배 증가한 수치다. 미세먼지, 오존, 꽃가루 등 대기오염 요인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질환 초기에는 잦은 재채기와 코막힘, 가려움증이 나타나지만 장기 방치하면 천식과 만성 비후성 비염으로 진행될 우려가 있다. 전문가들은 어린이 집과 학교 실내 공기질 관리, 주기적 환기, 공기청정기 사용을 권고하며 특히 가정에서도 외출 후 세탁·샤워 습관을 들이는 것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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