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0분 바깥놀이, 면역력과 정서발달 모두 잡는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만 3세~7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바깥놀이 시간이 많은 유아일수록 감기와 장염 발병률이 낮았고, 또래 간 갈등 빈도도 줄었다고 발표했다. 햇볕과 흙, 자연 자극은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고, 뇌의 스트레스 반응을 안정시킨다.

비싼 장난감보다 마당과 공원이 더 좋은 이유다. 하루 30분이라도 자연 속에서 걷고 뛰고 만지는 시간이 뇌 발달과 면역계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날을 활용해 야외 시간을 늘리는 것이 유아 건강의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