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규칙한 식사와 배달 음식, 장 건강 위협

2030 직장인과 1인 가구 중심의 식습관 분석 결과, 정제 탄수화물과 고지방 위주의 식단이 장내 미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키고 염증 유발 지표를 높인다는 연구가 다수 발표됐다. 이는 복통, 변비, 설사 같은 기능성 소화 장애로 이어지며, 장 누수 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장 건강은 면역 기능의 70%를 담당하는 중요한 시스템이다. 하루 한 끼 이상은 채소·과일·발효식품 중심의 식단으로 구성하고, 정제당과 인스턴트 섭취 빈도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 트러블은 간단한 습관 변화로 크게 개선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