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 저림’ 지속되면 말초신경 문제일 수 있어

손발 저림은 일시적인 혈액순환 저하로 생기기도 하지만, 지속된다면 당뇨병성 신경병증, 목·허리 디스크, 말초신경염 등 신경계 질환 가능성이 있다. 특히 야간에 심해지거나 타는 듯한 통증이 동반되면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

단순한 자세 문제와 감별이 어려워 방치되는 경우가 많지만, 조기 진단 시 치료 예후가 좋다. 증상이 오래되면 감각 저하와 근육 위축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신경전도검사, MRI 등이 진단에 활용된다. 비타민 B 복합제와 신경재활이 병행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