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저학년 충치 비율, 2명 중 1명꼴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교 1~3학년 아동의 절반 이상이 유치 충치를 경험하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는 ‘젖니라서 괜찮다’는 인식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고 있다. 하지만 유치 충치는 영구치 배열, 턱뼈 성장, 발음까지 영향을 미친다.

양치질 교육 외에도, 불필요한 간식과 당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자기 전 칫솔질은 필수이며, 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충치 예방에 효과적이다. 유치는 단순한 임시 치아가 아니라 성장 발달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