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세 이전 수면 습관, 평생 건강 좌우한다

대한수면학회는 유아기의 수면 습관이 아동기 이후 비만, 면역력, 정서조절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발표했다. 특히 만 3세 이전에 불규칙한 취침·기상 시간을 가진 유아는 집중력 결핍 가능성과 감정 기복 문제의 발생률이 높았다.

유아는 하루 10~12시간의 수면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조명·온도·소리 환경도 중요하다. 부모가 수면 루틴을 만들어주는 것이 핵심이며, 낮잠 시간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수면이 부족한 유아는 감기, 알레르기 등 면역 질환에도 취약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