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중 마이크로브레이크, 피로도와 긴장도 낮춰

‘마이크로브레이크(Microbreak)’는 1~5분 이내의 짧은 휴식을 의미하며, 최근 업무 효율성과 정신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90분 이상 집중한 뒤 짧은 휴식을 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업무 처리 속도와 집중력이 평균 15% 향상됐다. 눈 감고 1분간 호흡을 정리하거나, 자리를 벗어나 창밖을 보는 것도 마이크로브레이크에 해당된다.

현대 직장인은 장시간 앉아 있거나 화면을 계속 보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이럴 경우 마이크로브레이크는 뇌의 과부하를 줄이고, 감정 소진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은 회의 사이에 ‘2분 리셋 타임’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 짧은 시간들이 장기적인 번아웃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