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여성 탈모 증가…영양불균형과 스트레스 탓”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5년간 20~30대 여성의 탈모 진료율이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단백질 섭취 부족, 극단적 다이어트, 만성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안드로겐성 탈모와 원형탈모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탈모는 단순 외모 문제가 아니라 호르몬 및 면역계 이상과 관련된 건강 신호다. 초기엔 가늘어지는 모발과 정수리 부위 밀도 감소로 시작되며,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선 철분·아연·비오틴 섭취와 수면 습관 교정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