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세대 대상 ‘디지털 눈피로’ 진료 5년 새 2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스마트폰·PC 사용 시간 증가로 인한 ‘디지털 눈피로(VDT증후군)’ 진료 건수가 최근 5년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2030세대에서 눈의 건조감, 통증, 흐릿한 시야를 호소하는 비율이 급증하고 있으며, 대부분 장시간 스크린 노출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문의들은 202020법칙(20분마다 20피트 떨어진 사물 20초 응시)을 실천하고, 인공눈물·블루라이트 차단 렌즈 등의 예방 수단을 병행할 것을 권장한다. 문제는 스마트기기 의존도 자체가 높아 예방 실천이 어렵다는 점이며, 장기적으론 시력 저하 및 안구건조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