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보건 정책 및 제도

필수의료 공백 대응 위해 ‘의료지원팀’ 시범 운영 시작

정부는 지역 병원의 필수의료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의료지원팀’ 제도를 시범 도입한다. 응급, 분만, 소아 분야 등에 전문의를 중심으로 구성된 팀이 단기 파견 형식으로 지역 병원에 근무하며 서비스 공백을 메우는 방식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통해 지역 병원의 의료서비스 유지율을 높이고, 의료진의 업무 과중도 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전남, 강원, 경북 등에서 우선 실시되며, 이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그러나 의료계에서는 인력 확보와 처우 문제, 지역 정착 유도 방안이 부족하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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