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의료접근권’ 보장 위해 시골의사 국가 파견 확대

프랑스 보건부는 의료 공백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의사를 파견하는 국가 지원 프로그램을 2025년부터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파견 대상은 주로 시골과 외곽 농촌지역으로, 응급실과 1차 진료소 운영에 투입된다.

프랑스는 인구 고령화와 도시 집중으로 시골지역 의사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정부는 일정 기간 의무 근무 후 학자금 탕감 혜택과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젊은 의사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 접근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