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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 여성 우울증 증가…호르몬 변화 연관성 주목

폐경기 전후 여성에게서 우울 증상과 수면장애, 불안감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대한정신건강의학회 조사에 따르면 50대 여성 중 30% 이상이 중등도 이상의 우울감을 경험하고 있었으며, 절반 이상이 정신과 치료나 상담 경험이 없다고 응답했다.

전문가들은 에스트로겐 급감으로 인한 신경전달물질 변화가 뇌 기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단순히 심리적 문제로 치부하기보다 적극적인 호르몬 치료와 약물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가족이나 동료의 이해와 지지가 회복 과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만큼, 사회적 인식 전환도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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