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피부질환, 외모 스트레스와 자존감에 영향

사춘기 청소년의 약 80%가 여드름, 지루성 피부염 등 피부 트러블을 경험한다. 대한피부과학회는 “피부 트러블은 외모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청소년기에 자존감 저하, 대인기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남학생은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염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피부 문제는 단순히 외모 관리의 차원이 아니라 정신건강과도 연결되어 있다. 규칙적인 세안, 식습관 개선, 자외선 차단 등 기본적인 피부 위생 관리를 통해 자극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필요 시 조기 피부과 진료도 자존감 회복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