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척추측만증 증가…스마트폰 사용과 연관

최근 10대 청소년의 척추측만증 진단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청소년 척추측만증 환자는 전년 대비 18% 증가했으며, 여성 비율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책상에 앉아 있는 습관이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으며, 조기 발견이 되지 않으면 성장기에 척추 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정기적인 척추 검사와 바른 자세 교육, 스트레칭 운동이 예방에 효과적이며, 부모와 교사의 적극적인 관찰과 개입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