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영양결핍, 성조숙증과 성장 지연 모두 유발

국내 일부 조사에서는 10대 여성 청소년의 철분 결핍률이 20% 이상으로 보고되며, 비타민 D 부족도 절반 이상에서 관찰되고 있다. 이는 급식 외 식사를 인스턴트 음식으로 대체하거나,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청소년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영양 불균형은 성장 지연뿐 아니라 성조숙증, 면역 저하, 생리불순까지 동반할 수 있다.

특히 단백질, 칼슘, 철분, 아연, 비타민B군은 청소년기에 반드시 보충해야 하는 핵심 영양소다. 편식을 줄이고, 가공식품보단 자연식 중심의 식단 구성이 필요하다. 부모와 학교가 함께 식습관의 중요성을 꾸준히 교육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