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보건 정책 및 제도

정신건강 공공의료 강화…국가 정신건강센터 2호 개소 계획

보건복지부는 올해 하반기 개소 예정인 ‘국가 정신건강센터 2호’가 수도권 외 지역에 들어설 것이라고 6월 말 밝혔다. 1호 센터는 기존 서울 지역에 위치했으며, 이번 2호 센터는 강원·충청·전남 등 후보지를 검토 중이다. 센터는 진단, 치료, 재활, 그리고 지역 정신건강의학과와의 연계를 담당하며, 초기 상담부터 재활 프로그램까지 포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가 차원의 정신 건강 인프라가 지방권까지 확충됨으로써, 시·도별 정신건강 관련 불균형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당국은 이와 별개로 응급 대응팀인 ‘정신건강 위기개입팀’도 확대 구성해 경찰 및 소방과 협업하는 시스템을 마련 중이며, 올해 안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