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위염·역류성식도염 증가…‘속 쓰림’ 방치 주의

2030대에서 위염과 역류성식도염 환자 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3년 진료 인원 중 위염 환자 중 35% 이상이 2030대였으며, 역류성식도염 역시 젊은 층에서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원인으로는 불규칙한 식사, 과음,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특히 잦은 야식과 커피·탄산음료 섭취가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의료진은 초기 증상을 무시하고 방치할 경우 만성 위염, 식도염은 물론 위궤양이나 바렛식도로 발전할 수 있다며 조기 진단과 식습관 교정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