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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이용 청소년 급증…니코틴 중독 경고음

질병관리청의 2024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중·고등학생 비율이 6.8%로, 5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잘못된 인식과 함께 향료 가미 제품의 접근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의료계는 전자담배 역시 고농도 니코틴 중독을 유발하며, 뇌 발달기에 있는 청소년에게 장기적 손상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정부는 청소년 대상 금연 교육 강화와 유통 규제 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며, 향후 향료 사용 제한 및 온라인 판매 차단 조치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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