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미루면, 지역사회 집단면역 흔들린다

질병관리청은 “유아기의 국가필수예방접종을 제때 맞지 않으면 집단면역의 효과가 약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홍역, 수두, 백일해 등 과거 유행병들이 일부 지역에서 재발생한 사례도 예방접종률 저하와 관련이 깊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기 예방접종이 지연된 경우가 많았다.

접종은 단지 개인 보호를 넘어서, 면역력이 약한 유아와 고위험군을 함께 보호하는 수단이다. 예방접종도우미 앱 등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접종 전후 충분한 휴식과 관찰도 중요하다. 접종은 감염병 예방의 가장 과학적이고 안전한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