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음료 남용, 청소년 심장 건강 위협합니다”

카페인이 다량 포함된 에너지음료를 습관적으로 마시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식약처는 하루 카페인 권장량을 초과하는 사례가 많으며, 두근거림, 불면증, 고혈압 등 심혈관계 부작용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특히 10대는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집중력 향상을 기대하며 마신 음료가 오히려 뇌 각성 리듬을 깨뜨리고, 불안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청소년 대상 음료 마케팅 규제와 함께 가정 내 교육도 병행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