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중 ‘마음챙김’, 과식·폭식 예방에 효과

음식의 맛과 질감, 냄새에 집중하며 천천히 먹는 ‘마음챙김 식사’는 체중 조절과 소화 개선에 도움을 준다. 미국 터프츠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음식을 음미하며 먹는 훈련을 한 그룹은 폭식 빈도가 40% 이상 줄고, 평균 체중도 3kg 감소했다. 이는 음식에 대한 무의식적 반응을 자각하며 욕구를 조절하는 능력이 길러지기 때문이다.

이 습관은 다이어트 목적 외에도 소화불량, 식이장애, 위산역류 등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식사 중 스마트폰을 멀리하고, 첫 한 입을 30초간 집중해 먹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단순한 식사 행위를 감각 훈련으로 전환하면, 과식 습관도 자연스럽게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