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의 질 향상정신건강

수면 향기요법, 라벤더·캐모마일 효과 입증돼

아로마테라피가 수면 질 향상에 실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들이 다수 발표됐다. 일본 도쿄대학은 라벤더 오일의 향기를 맡은 피험자들의 심박수와 코르티솔 수치를 측정한 결과, 수면 중 각성 빈도가 유의미하게 줄었다고 보고했다. 특히 불안 성향이 높은 사람일수록 향기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캐모마일, 베르가못 등도 이완 효과가 있는 대표적인 향이다. 최근엔 아로마 스프레이, 수면 패치, 디퓨저 등 다양한 제품군이 시중에 나와 있으며, 향기를 익숙하게 만들기 위해선 최소 1주 이상 지속적인 사용이 필요하다. 단, 개인에 따라 두통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으므로 소량부터 시험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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