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 저림, 빈혈 아닌 ‘말초신경장애’ 신호일 수도”

손발이 저리고 쑤시는 증상이 자주 나타날 경우 단순한 혈액순환 문제가 아닌 말초신경장애의 가능성이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나 비타민B12 결핍이 있는 경우 말초신경 손상 가능성이 높으며, 초기에는 증상이 가볍게 나타나기 때문에 방치되기 쉽다.

밤에 저림이 심해지거나, 걸을 때 찌릿한 감각이 느껴진다면 신경전도 검사 등으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치료는 원인 질환 관리와 함께 신경 보호제 복용, 물리치료 등이 병행되며, 조기 발견 시 회복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