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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통한 피부진균 감염 증가…접촉 주의 필요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매개로 한 피부 곰팡이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 대한피부과학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진균성 피부염 환자 중 약 12%가 고양이나 강아지와의 밀접 접촉이 원인이었다. 특히 어린이와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서 감염 빈도가 높았다.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에게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 피부질환’의 경우 증상이 가볍더라도 재발이 잦고 치료 기간이 길다고 설명했다. 예방을 위해서는 반려동물 목욕, 발바닥 세척, 정기적인 병원 검진이 중요하며, 사람 역시 외출 후 손 씻기와 침구류 청결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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