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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 콩팥병 ‘조용한 전염병’…중장년층 위험 커져

만성 콩팥병이 중장년층에서 증가하며, ‘조용한 전염병’으로 불리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만성 콩팥병 환자는 약 53만 명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했고, 50대 이상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고, 진행되면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한 상태로 악화될 수 있다. 고혈압과 당뇨가 주요 원인이며, 정기적인 소변·혈액 검사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짜게 먹는 습관과 진통제 남용, 단백질 과다 섭취도 콩팥 기능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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