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신장질환자, ‘단백질 과다 섭취’ 피해야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는 단백질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단백질은 근육 유지에 좋은 영양소지만, 신장질환자에게는 질소 대사물질이 부담이 될 수 있다. 저단백 식단을 통해 신장의 부담을 줄이고, 필요한 경우 의료진의 상담 하에 아미노산 보충제를 섭취하는 방법이 사용된다.

칼륨과 인 함량이 높은 음식도 제한이 필요하다. 바나나, 감자, 유제품, 견과류 등은 신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체내에 축적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식사는 반드시 전문 영양사의 상담과 함께 조절해야 하며, 수분 섭취량도 개인의 상태에 맞춰 엄격히 조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