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피로, 단순 과로가 아닌 갑상선 이상 신호일 수 있다”

아무리 자도 피곤하고, 머리가 멍하고, 무기력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단순한 과로가 아닌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특히 여성에게서 흔히 발생하며, 체중 증가·불면·우울감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 오진되기 쉽다.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호르몬(TSH, fT4) 수치를 확인하면 진단이 가능하며, 조기 치료 시 약물 복용으로 쉽게 관리된다. 전문가들은 “피로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내분비 검사를 권한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