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백신, 50세 이상부터 접종 권장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50대 이후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한다. 특히 신경통이 수개월 지속되는 포진 후 신경통이 가장 큰 합병증으로 꼽힌다.

현재 사용되는 대상포진 백신은 불활성화 백신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며, 백신의 예방 효과는 90% 이상으로 매우 높다. 이미 대상포진을 앓았던 사람도 재발 방지를 위해 접종이 권장되며, 예방접종은 5~10년간 지속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