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과 식단질환별 식단관리

당뇨 환자, ‘탄수화물 관리’가 관건… 저GI 식품이 해답

당뇨병 환자의 식단 관리는 혈당 조절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서는 탄수화물의 총량은 물론, 음식의 혈당지수(GI, Glycemic Index)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구마, 귀리, 통밀빵처럼 GI 수치가 낮은 식품은 혈당을 서서히 올려 인슐린 부담을 줄여준다. 반면 흰쌀, 흰빵, 감자 등 고GI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식사 시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곁들이면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할 수 있다. 또한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고 간식을 최소화하는 것이 당 조절에 효과적이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접시의 절반을 채소로, 1/4은 단백질, 1/4은 복합 탄수화물로 구성하는 식단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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