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 10년 새 2배 증가…20대도 안심 못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 수가 10년 사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023년 기준 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는 약 580만 명에 달하며, 특히 20~30대 젊은 층에서의 발병률 증가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패스트푸드 위주의 식습관, 운동 부족, 비만율 증가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으며, 당뇨병의 경우 조기 발견과 생활습관 교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정기 건강검진과 혈당 체크가 필수적이다. 젊은 환자의 경우 평생 관리가 필요해, 식사 일기와 스마트 헬스기기 활용이 권장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