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사각지대 해소, 20대도 국가검진 확대”

보건복지부는 2025년부터 만 20세 이상 성인까지 국가건강검진 대상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기존엔 만 40세 이상에게만 일반건강검진이 제공됐지만, 청년층의 대사질환과 정신건강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조기 개입 필요성이 대두됐다. 특히 청년층은 병원 방문율이 낮아 예방 중심의 정책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추가된 검진 항목에는 정신건강 스크리닝, 체성분 분석, 수면 평가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는 2030세대의 만성질환 예방과 정신건강 조기 개입을 목표로 하며, 모바일 기반의 예약 및 알림 서비스도 함께 도입된다. 정책은 시범사업을 거쳐 2026년 전국 시행이 목표다.